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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매출 확대, 부품사업인 메모리 및 액정표시장치(LCD)의 턴어라운드, 신규 사업인 시스템LSI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의 급성장에 힘입어 매출 200조원, 영업이익 22조원, 순이익 18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외국인 투자가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연일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지만 2012년 연간 꾸준한 주가상승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스마트폰 사업의 경우 갤럭시S∙갤럭시S2∙갤럭시노트로 이어지는 고사양 스마트폰뿐 아니라 200달러 이하의 중저가 스마트폰에서의 경쟁력 확보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휴대폰 사업의 영업이익은 올해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부진했던 반도체 및 LCD 사업도 올해는 점진적인 수요 회복과 공급조정을 통해 연중 완만한 실적개선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은 미세가공기술 전환 등을 통한 제품 경쟁력과 원가 경쟁력을 갖춘 반면 후발업체들은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다.
신성장동력인 시스템LSI와 OLED 사업에는 올해 공격적인 시설투자(25조원)가 이뤄진다. 특히 디스플레이의 주력이 될 OLED의 경우 자회사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를 통해 휴대폰을 중심으로 응용처를 넓혀나가고 있다. 최근 LCD 사업 분사 발표 이후 SMD의 통합을 통해 LCD 자원을 대형 OLED 사업에 집중해 OLED TV 시대를 펼쳐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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