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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호나우디뉴(25ㆍFC바르셀로나)가 축구선수 최고의 영예인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호나우디뉴는 20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05 FIFA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서 전세계 159개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의 투표 결과 총점 956점을 얻어 잉글랜드의 프랭크 람파드(첼시ㆍ306점), 팀 동료인 카메룬의 사뮈엘 에토오(FC바르셀로나ㆍ190점)를 여유 있게 제치고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년 연속 FIFA 올해의 선수에 뽑힌 것은 같은 브라질 출신 호나우두(96ㆍ97년)에 이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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