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 부인인 박문순(57ㆍ사진)씨가 지난 1일자로 성곡미술관장에 복귀했다. 박 관장은 지난 2007년 11월 이른바 ‘신정아 사건’의 여파로 관장직에서 물러난 지 3년3개월 만에 미술관으로 돌아왔다. 박 관장이 물러난 후 성곡미술관은 김 전 회장의 누나인 김인숙 전 국민대 교수가 관장을 맡아 운영해왔다. 현재 박 관장은 출장 등의 목적으로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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