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일 보고서를 통해 “대원제약이 고령인구의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상용 이트레이드 증권 연구원은 “인구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만성질환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2008년 31.5%였던 대원제약의 만성질환제품 매출 비중은 지난해 42.1%까지 늘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만성질환 신제품군 확대 뿐만 아니라 보청기 직영점 확대, 건강기능식품군 확대, 수출·수탁확대 등의 긍정적 요인이 있다”며 “매출액이 전년보다 19.7% 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같은기간 각각 22.8%, 35.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대원제약은 고배당 정책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연구원은 “올해도 지난 3년간 이어진 배당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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