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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中 옌타이에 블록공장

10억弗투자… 연산 20만~30만 톤 규모<BR>조만간 MOU 체결… 2007년말께 가동


대우조선, 中 옌타이에 블록공장 1억弗투자… 연산 20만~30만 톤 규모조만간 MOU 체결… 2007년말께 가동 베이징=고진갑특파원 go@sed.co.kr 김홍길기자 what@sed.co.kr 대우조선해양이 중국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시에 1억달러를 투자해 조선소를 짓는다. 옌타이 조선소는 배로 건조하는 신조가 아니라 연산 20만~30만톤 규모의 조립블록 공장으로 삼성중공업에 이어 한국 기업으론 중국에 두번째 진출사례다. 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중국 산둥성측과 조립블록 공장 설립을 위해 막판 협상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대우조선은 연내 옌타이 공장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07년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우조선은 옌타이 현지공장에서 연산 30만톤 가량의 조립블록을 생산, 국내로 반입해 컨테이너선과 대형 유조선 등의 선박을 건조할 계획이다. 대우조선은 당초 옌타이에 신조와 블록공장을 함께 건립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왔지만 해외 기술유출 문제 등을 우려해 막판에 블록공장으로 계획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 고위 관계자는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 연산 30만톤 가량의 블록공장 건립을 추진중”이라며 “조만간 MOU체결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현지의 중국경제관찰보는 이날 “대우조선이 산둥성측과 조만간 조선소 설립을 위한 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며 “옌타이 공장이 본격 가동돼 2017년께는 연간 매출이 39억5,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대우조선은 지난 97년 루마니아 망갈리아 조선소를 인수한 데 이어 브라질 조선소에 지분 참여하는 등 글로벌 생산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5/05/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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