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푸스 펜 E-PL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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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 DSC-WX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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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업계가 최대 성수기인 신학기 개학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올림푸스는 미러리스 카메라 '펜 E-PL2'와 하이엔드 카메라 'XZ-1' 출시를 기념해 태국 출사 여행을 제공하는 '올림푸스 하이브리드 체험단'을 15일까지 모집한다. 선발 인원은 15명으로, 7주 동안 두 모델을 사용하면서 각종 미션 등에 참여하고 사용기를 작성하면 된다.
체험기간 중간에는 우수활동자 5명을 선정해 4박6일 일정의 태국 출사 기회도 제공한다. 또 체험기간이 끝난 후에는 5명을 선정해 펜 E-PL2 카메라, 컨버터 렌즈, 50% 할인권 등을 증정한다. 체험단에서 탈락한 고객도 신제품을 구입하면 50명을 추첨해 사진인화권, 메모리카드, 전용가방 등을 제공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도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오는 3월 6일까지 신제품을 구입하는 고객 모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DSLR 카메라 3종과 콤팩트 카메라 12종이며 DSLR 카메라 구입 고객에게는 정품 배터리 또는 밀리터리 백팩을 지급하고 콤팩트 카메라를 구입하면 남성용 향수 또는 립글로스를 제공한다.
또 제품 구입 후 정품 등록을 마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인기그룹 빅뱅의 콘서트 ‘빅쇼’ 티켓을 증정한다.
소니코리아는 대학생 대상 체험단인 ‘2011 사이버샷 듀오 체험단’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체험단에게는 ‘사이버샷’ 카메라 신제품이 지급되며 5월 15일까지 제품을 사용하면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단 종료 후 우수활동팀에게는 여행비 200만원, 바이오 노트북PC, 오디오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응모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대학생으로, 2인 1조로 ‘소니 스타일 블로그(www.stylezineblog.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업계 최대 성수기인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카메라 업체들이 고객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라며 “과거에는 단순한 경품 추첨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직접 제품을 써보고 구입할 수 있는 체험단 모집이 인기를 끄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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