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태국 스마트러닝 시장 진출

웅진씽크빅이 태국 스마트러닝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웅진씽크빅은 26일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학습 프로그램인 ‘씽크U’수출과 관련해 태국 최대 통신업체의 자회사인 트루디지털플러스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트루디지털플러스사와 공동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시장 조사를 실시한 뒤 ‘씽크U’ 콘텐츠와 시스템을 태국의 교육 환경에 맞게 재설계해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웅진씽크빅이 개발한 ‘씽크U’는 종이 학습 콘텐츠를 디지털화해서 국내 최초로 만든 온ㆍ오프라인 통합 학습 프로그램으로 개인 수준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지난해 9월 국내에서 초ㆍ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과목을 출시한 데 이어 사회, 과학 등이 개발됐고 10만 여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국어와 영어 과목도 차례로 출시돼 전 과목 포트폴리오가 완성될 예정이다.

최봉수 웅진씽크빅 대표는 “웅진씽크빅은 스마트러닝 추세에 발맞춰 모든 학습 콘텐츠를 디지털화해서 쌍방향 학습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이번 태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다른 동남아 국가들은 물론 중국, 미국, 유럽 등으로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