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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유화 1,000억 신규지원 추진

27일 채권단회의서 논의… 이달 만기자금 연말 연장외환ㆍ한빛은행을 비롯한 현대석유화학 채권단은 이 회사의 이달말로 돼 있는 1,000억원의 만기자금을 연말까지 재연장하고 신규로 1,00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25일 금융감독원과 채권단에 따르면 한빛 등 현대유화 채권단은 27일 채권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방안은 현대자동차와 중공업 등 대주주들이 완전감자에 동의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채권단이 검토중인 지원방안은 ▲ 지난 3월 현대유화에 빌려줬던 협조융자 1천억원의 만기를 연말까지 연장하고 ▲기타 만기자금도 연말까지 연장하며 ▲원자재 수입을 위한 신용장(L/C)개설을 지원하고 운영자금으로 1,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채권단은 이에 대해 완전감자를 전제로 4,300억원 가량을 출자할 예정이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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