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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바이러스 인체 전염 가능성 촉각

베트남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로 6명이 숨진 데 이어 타이에서도 유사 증세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바이러스의 인체 전염 가능성 여부에 국제 기구와 아시아 각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타이 정부는 26일 조류독감 의심 환자 1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 환자는 지난 23일 발표된 조류독감 의심 환자 2명 중 한명이다. 그러나 타이 정부가 조류독감 환자로 의심되는 사례나 관찰 대상자를 정확히 집계 및 공개하지 않아 조류독감 증세로 사망한 사람이나 의심 환자 수는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 타이 영자지 네이션은 조류독감 피해가 극심한 수판부리주에는 모두 49명이 조류독감 감염 가능성 때문에 의료진의 관찰 대상에 올라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UN 관계자는 아시아의 조류독감 발생 지역이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7개국으로 늘어난 가운데 라오스에서도 닭 수천 마리가 조류독감으로 추정되는 원인에 인해 폐사했다고 밝혀 조류독감 발생 지역은 갈수록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시아 지역의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사람이 복용하는 기존 감기약인 아만타딘과 리만타딘에 면역 성질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신종 치료약 개발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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