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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가맹점 피해신고센터 만들 것"

조동민 프랜차이즈협회장<br>"해외진출 지원 사업도 전개"

프랜차이즈협회가 연내에 가맹점 피해신고센터와 해외진출지원센터를 만들어 업계의 현안 해결에 발벗고 나선다.

조동민 제5대 프랜차이즈협회장은 28일 저녁 협회장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협회 운영 방안을 밝혔다.

조 회장은 “최근 정치권,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업계에 동반성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업계가 자율적으로 가맹점주 권익 보호 등 동반성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협회가 분쟁 조정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은 창업시장에서 과열 경쟁을 해소하기 위한 또 다른 대안으로 해외 진출을 제시했다. 그는 “그 동안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정부의 지원이 전무했다”며 “협회가 해외진출지원센터를 만들어 예산 지원 및 정보 공유 등 자체적으로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가맹본사가 가맹점으로부터 브랜드 사용 및 매장 운영 등의 대가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는 로열티 제도의 법제화를 추진해 업계의 권익을 신장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그는 “프랜차이즈 기업은 로열티 없이는 수익 창출이 불가능하다”며 “로열티 제도가 정착되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한 서비스업 창업이 활성화돼 현재 70%가량 외식분야에 편중된 창업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국회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맹사업법 개정 움직임에 대해 조 회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악법”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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