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는 현대제철의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의 일환으로 가정 내 대기전력 절약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에너지 절약 및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해 활동하는 봉사자들로 구성돼 있다.
선발된 코디네이터들은 현대제철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노후 아파트 단지의 에너지절약 신청가구를 매달 1회씩 방문해 가정에너지 효율을 진단하고 에너지 절약 생활습관 모니터링 활동을 펼친다. 점검 대상 가구에 고효율등, 멀티탭, 온습도계 등 에너지 효율 물품을 제공해 대기전력 절감을 돕는다.
에너지절약 신청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현대제철은 코디네이터 인원을 기존 70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확충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는 참여하는 주부 봉사단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임직원과 회사가 1대1로 기금을 조성해 운영하는 등 여러 측면에서 의미가 큰 사업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사회 에너지 효율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