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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2010년 매출 1조5,148억원으로 상승세

NHN이 검색 광고 매출 상승에 힘입어 최초로 연 매출 1조5,000억 원대를 달성했다. NHN은 지난 2010년 매출액 1조5,148억원, 영업이익 5,998억원, 순이익 4,9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1.6%, 11.0%, 17.2% 씩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4분기 기준으로 놓고 봤을 때는 매출액 3,869억원, 영업이익 1,504억원, 순이익 1,33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2.1%, 24.9%씩 상승했다. 매출원별로 살펴보면 전체 매출에서 검색 광고 부문이 55%, 게임이 28%, 디스플레이 광고 가 16%를 차지하며 검색 광고 부문이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검색 광고 부문은 지난해 대비 21.1%늘어난 8,387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2009년 분사한 NHN 비즈니스플랫폼의 영업력 덕분으로 분석된다. 디스플레이 광고도 전년 대비 14.9% 오른 매출액 2,380억원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 반면 웹보드게임 비중 축소 등의 영향으로 게임 부문은 전년 대비 5.5% 감소한 4,22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전체에서 게임 부문이 차지하는 비율도 2009년 36.1%에서 지난해 28%로 8%포인트 가량 줄었다. 다만 다음 실적 발표시에는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인 ‘테라’의 실적이 반영돼 게임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자회사를 포함한 NHN의 연간 연결 실적은 매출 1조7,482억원, 영업이익 6,272억원, 순이익 4,991억원을 각각 기록했으며 이중 국내 매출이 1조 5,215억원, 해외 매출은 2,267억원을 나타냈다. 김상헌 NHN 대표는 “핵심사업인 검색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NBP 광고플랫폼 전환에 따른 수익향상과 모바일 서비스 고도화 및 유무선 통합 서비스 출시, 오픈마켓형 플랫폼 등의 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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