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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 플러스] 강효식 미래에셋증권 명동지점장 이젠 글로벌 컨슈머 섹터로 눈 돌리자

스타벅스·BMW 등 소비관련 기업 불황기에도 매출 꾸준히 신장<br>글로벌 소비 수혜주 발굴 투자 컨슈머 펀드·랩에 관심 가질만



지난해 하반기 유럽발 재정위기 이후 시장이 조금 안정되는가 싶더니 최근 그리스 총선을 시작으로 유로존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 고객 자산관리를 할 때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바로 '불확실성'이다. 이 점을 감안하면 지속적으로 이벤트가 발생하는 유로존 이슈 때문에 투자 시계가 당분간 좋지만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불확실성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가 있다는 것을 투자자들은 많은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수익률로 투자자들로부터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는 워런 버핏이나 피터 린치의 투자 방식를 살펴보고 여기서 힌트를 찾아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버핏은 코카콜라ㆍ질레트ㆍP&Gㆍ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과 같이 사람들이 항상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품들을 생산하는 필수 소비재 기업을 불황기에 싼값에 사들이고 장기 보유함으로 꾸준한 수익을 올렸다. 피터 린치는 생활의 발견을 중요한 투자수단으로 삼았다. 아내와 자녀들의 생활 패턴에서 중요한 아이디어를 얻어 KFC나 던킨도너츠와 같은 히트 소비재기업을 찾을 수 있었다.

결국 그들의 투자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해당 기업들이 좋은 브랜드파워를 가진 것도 있지만, 엄청난 소비여력을 가진 미국시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 즉 미국의 경제발전에 맞추어 소비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메가트렌드에 주목한 것이다. 이처럼 지금과 같은 시장에서도 꾸준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투자의 메가트렌드로 떠오르는 글로벌 컨슈머섹터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명동지역을 보면 투자 아이디어를 좀 더 응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춘절이나 노동절과 같은 아시아인들의 연휴기간에 명동을 거닐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중국인과 일본인이다. 이들은 명품 및 화장품을 싹쓸이 하다시피 사가는 것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면세점을 가도 한국 화장품과 식품코너에 줄서서 기다리는 모습은 색다른 광경이 아니다. 한국에서도 이정도 소비형태를 보이는데 자국 및 다른 나라에서 어떤 투자패턴을 보일지 쉽게 짐작이 된다. 확실한 소비시장을 가지고 의미 있는 성장을 보이고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면 불확실성을 이기는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오리온은 2000년 초만 해도 한국에서 초코파이를 비롯한 과자를 파는 기업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중국ㆍ러시아ㆍ베트남 등 아시아권에서 오리온 과자의 판매 수치는 점점 커지고 있다. 아시아 소비시장 확대를 미리 예측하고 대응을 잘 한 결과이다. 주가는 꾸준히 올라 2만 원대에서 80만 원대 사이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오리온과 같이 될 수 있는 기업을 찾아 투자하면 좋은데 국내에서는 한계가 있다. 그에 대한 해답은 바로 글로벌 시장에 있다.

시야를 글로벌로 확대해 보면 우리에게 친숙한 많은 소비관련 기업들이 존재하고 있고 현재 우리가 그 기업들의 제품을 향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스타벅스 커피, 나이키 운동화, 애플 스마트폰 같은 일반적인 소비재부터 루이비통 가방, 오메가 시계, BMW 자동차 등 명품 소비재까지 폭 넓게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기업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이머징 시장에서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것이다. 투자의 본질이 결국 성장가능성에 베팅하는 것이라면 이 보다 더 좋은 투자대상이 있겠는가?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글로벌 기업의 종목을 직접 고르고 미래의 성장영역까지 분석하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기는 정말 쉽지 않다. 좋은 투자 아이디어가 있어도 그걸 시스템화하는 것은 쉬운 작업이 아니다. 이를 상품화한 컨슈머펀드나 컨슈머랩은 변화하는 글로벌 패러다임에 맞추어 소비재 섹터뿐만 아니라 글로벌 소비 성장의 수혜를 받는 포괄적인 소비관련 테마에 투자한다. 또한 인구증가와 도시화, 소득증가 등 장기적인 트렌드에 맞는 종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ㆍ인도ㆍ브라질 등 신흥국의 소비성장이 가시화되면서 해당 기업들의 이익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변동성 장세에도 최근 컨슈머 섹터가 꾸준하게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도 유심히 살펴봐야 된다. 변동성이 높은 불확실성한 장세지만 그 안에 새로운 투자기회는 존재한다. 바로 지금 컨슈머섹터가 장기적으로 투자자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자녀에게 체계적 자산 이전·절세 서비스 제공
이상품 어때요? ● 신영증권 '플랜업 주니어 서비스'
신영증권은 자녀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주니어전용 자산관리 상품인 '플랜업 주니어(PlanUp Junio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니어 고객을 위한 금융상품이 주니어 펀드나 적금 등의 단일 상품으로 제공되는 것과 달리 '플랜업 주니어'는 펀드와 신탁, 랩 등 다양한 상품군을 갖추고 있어 자녀에게 체계적으로 자산을 이전해 줄 수 있다. 또 고객들의 투자특성에 따라 ▦부모(조부모) 세대의 자산규모 ▦투자 기간 ▦상속 및 증여 금액의 크기 ▦투자상품의 위험도 등을 모두 고려할 수 있는 자녀 재테크 플랜도 함께 제공한다.

사전증여 등의 방법으로 자녀들에게 종잣돈(Seed Money)을 마련해 줄 수 있도록 증여대행과 효과적인 절세방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우량 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안목, 자녀 경제교육, 장기적인 복리 투자로 안정적인 자산 증식 방법 등 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각종 부가서비스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각종 사고에 대비한 상해ㆍ질병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속과 증여신고도 대행해 준다. 또 장기투자고객에는 생일ㆍ입학ㆍ졸업 등 각종 기념일에 판매수익의 일정금액을 축하금으로 지급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영증권은 '플랜업 주니어' 출시를 기념해 6월 말까지 각 종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증여 상품 가입고객의 증여신고를 무료로 대행하고 일정금액 이상 사전증여신고를 한 고객에게는 1박2일의 영어캠프 체험과 문화행사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또 10만원 이상의 적립식 가입고객과 100만원 이상의 거치식 가입고객 전원에게는 국내외 명문대 기념품과 함께 캐릭터 저금통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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