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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메카 충남] 입주업체들 상생경영 활발

배관망·저장시설 공동구축 등 윈윈체제 강화

삼성토탈㈜와 서해도시가스, 충남도는 삼성토탈 부산물인 메탄가스를 지역 산업체에 연료로 공급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신성장 메카 충남] 입주업체들 상생경영 활발 배관망·저장시설 공동구축 등 윈윈체제 강화 삼성토탈㈜와 서해도시가스, 충남도는 삼성토탈 부산물인 메탄가스를 지역 산업체에 연료로 공급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관련기사 • "한국 경제의 미래 우리에게 맡겨라" • 기업들 천안·아산으로 몰린다 • 아산테크노밸리, 신개념 복합도시로 개발 • 탕정, 또 하나의 '삼성도시' •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 선도한다 • 당진 "서해안 최대 철강도시로 탈바꿈" • 일관제철소, 2012년 가동땐 세계 철강 톱10 • 입주업체들 상생경영 활발 • 서산 대산, 세계적 석유화학단지로 발돋움 • 태안, 108홀 골프장·100층 빌딩 들어선다 • 태안, 관광·레저 육성 "세계적 명품도시로" 대산석유화학단지내 입주기업들이 상호 협력을 통해 상호 윈윈하는 시스템을 잇따라 구축하고 있다. 롯데대산유화와 삼성토탈은 최근 두 공장을 연결하는 배관망을 추가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기존 우회노선을 대신해 최단 거리로 배관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배관망 추가 구축사업은 오는 2008년 삼성토탈 부지내에 들어서는 OCU설비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조치다. 롯데대산유화는 삼성토탈에 원료인 C4 라피네이트 2를 공급하게 되며 삼성토탈은 OCU에서 생산되는 프로필렌을 비롯해 MMA의 원료인 C4 라이네이트 3를 롯데대산유화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파이프 연결공사는 2008년 5월 완공될 예정이며 두 회사는 이외에도 수소, LPG, C7, C9 등 다양한 부산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추가 건설하는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대산유화와 삼성토탈은 지난 4월 프로필렌 저장시설을 공동으로 완공, 응급상황 발생시 저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LPG저장시설 공동이용방안도 강구중에 있다. 현대오일뱅크와 삼성토탈, 씨텍, BOC코리아 등 4개 업체의 협력체제도 본격 가동되고 있다. 이들 4개사는 지난 2006년 230억원을 들여 수소 및 나프타 배관망을 구축해 가동한데 이어 2단계 협력사업으로 휘발유 부재료(C5C6) 및 질소배관 구축사업을 완료해 개통식을 가졌다. 이로써 현대오일뱅크는 삼성토탈로부터 고옥탄가 휘발유 부재료인 C5C6를 저렴하게 공급받게 되며 삼성토탈은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를 현대오일뱅크로부터 공급받게 됐다. 또 씨텍과 BOC코리아는 이번에 구축된 배관망을 통해 잉여 질소를 대산공단 석유화학업체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대산단지 석유화학 업체들의 부산물은 또한 대산 지역 기타 업체들에게도 큰 도움이 줄 전망이다. 삼성토탈과 서해도시가스, 충남도는 삼성토탈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서해도시가스를 통해 인근 지역 산업체에 산업용 연료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40억원을 투자해 삼성토탈과 인근 산업체간 도시가스관로를 설치한다. 인근 산업체 연간 예상사용량 4,200만㎥을 감안할 때 약 200억원의 천연가스 수입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남도는 대산단지내 정유ㆍ석유화학업체들과 공동으로 ‘대산석유화학단지 고도통합 네트워크 사업을 위한 조사용역을 실시해 대산석유화학단지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는 한편 업체들의 인프라 시설을 상호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입력시간 : 2007/09/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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