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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0년 한국형 MBA의 힘] 고려대 경영대학원

유럽·亞 진출 CEO 양성… MBA 순위 세계 28위

국내외 인재들로 구성된 고려대 경영대학원(MBA)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고려대는 유수의 글로벌 기관이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MBA'' 순위에서 탁월한 성과를 드러내며 국내를 대표하는 MBA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대 MBA


경영현장 니즈에 맞춘 특화교육… 글로벌 리더로 이끈다

지난 2006년 도입된 '한국형 경영전문대학원(MBA)'이 올해로 출범 10년째를 맞았다. 한국형 MBA는 세분화와 전문화를 무기로 빠른 속도로 진화하며 글로벌리더 양성기관으로 우뚝 서고 있다

한국형 MBA는 해외 유명 MBA보다 출발은 늦었지만 경영 현장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무와 직결되는 각종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해외 MBA보다 학비가 저렴한데다 유학을 가지 않고도 최신 경영기법 등을 접목하며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내 직장인들과 우리 기업들을 측면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또한 대학들이 국제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해외 대학들과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는 등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최근 들어 외국인 학생이 국내 MBA 과정을 이수하는 사례도 점차 늘고 있다. 2015학년도 하반기 MBA 모집에 앞서 주요 대학의 커리큘럼과 전형일정을 소개한다.

고려대 경영대학원은 파이낸스 MBA, 글로벌 MBA, S³아시아 MBA 등 3개 과정에서 2015학년도 주간 MBA 신입생(후기)을 모집하고 있다.



파이낸스 MBA는 증권·자산운영·은행·보험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금융 분야에 특화된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이다. 우수 신입생을 위해 '신입생특별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재학 중 공인재무분석사(CFA)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 'CFA 장학금'을 지급한다. 주간 1년 과정으로 선발인원은 25명 내외다.

글로벌 MBA는 미래 최고경영자(CEO) 양성을 목표로 전체 학생의 30%를 외국인 학생으로 두고 영어로 100% 수업하는 점이 특징이다. 주간 1년 과정으로 입학 정원은 50명 내외며 과정 수료 후 선발을 거쳐 독일 유러피안 비즈니스 스쿨(EBS)에서 오토매틱 매니지먼트 분야의 석사 학위를 복수로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³아시아 MBA 과정은 중국 푸단대, 싱가포르국립대와 공동 운영하는 복수학위 과정으로 아시아 특성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15명 내외를 선발한다.

고려대 MBA는 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 유수의 MBA 프로그램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고려대의 'Executive MBA'는 2014년 10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선정한 '전 세계 100대 MBA 순위'에서 28위에 랭크될 정도로 세계적인 수준을 입증받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립대 경영대학원이 1990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세계 경영대학 연구성과 순위'에서도 지난해 세계 89위, 국내 1위에 올라 교수진의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김동원(사진) 고려대 경영대학원장은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BK21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BK21의 후속 사업으로 진행된 BK21 플러스 사업에서 경쟁 대학을 제치고 대형사업단에 선정되는 등 탁월한 성과를 입증해왔다"며 "세계적 수준의 명문 경영대학의 교육 표준을 갖춰 국내외를 대표하는 경영대학원으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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