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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한해운 지분 취득 여부

이달말 이사회 상정될듯

포스코, 대한해운 지분 취득 여부 이달말 이사회 상정될듯 포스코의 대한해운에 대한 백기사 역할이 이달 말 열릴 예정인 이사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21일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현재 실무진에서 대한해운에 대한 지분 투자의 득과 실을 검토하는 중"이라며 "지분취득 쪽으로 검토결과가 나오게 되면 이를 이달 말로 예정된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투자 규모에 대한 명확한 방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4.99%의 지분투자 등에 대한 결론은 아직 내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가 4.99%의 지분취득을 하려면 취득금액이 200억원에 달하는 만큼 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되고 6명의 상임이사와 9명의 사외이사가 가부를 판단하게 된다. 포스코가 지분 4.99%를 인수하게 되면 이맹기 대한해운 회장측의 지분율은 38.04%로 골라LNG측 지분 30.56%보다 7%포인트 높아지게 된다. 그러나 소규모 투자의 경우 이사회 결의사항이 아니라 경영위원회 결정사항이어서 이사회에 상정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포스코가 이사회 결의가 필요 없는 규모로 대한해운 주식 인수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포스코의 또 다른 관계자는 "지분취득 여부와 매입 시기ㆍ방법 등에 관한 검토를 하고 있다"며 "9명의 사외이사들이 포스코가 대한해운의 인수합병(M&A)에 휘말리는 것을 반대할 경우 소규모 지분취득으로 가닥이 잡힐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해운은 보유선박 25척 가운데 11척이 포스코와 장기계약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포스코 물동량 운반의 30%를 담당하고 있다.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입력시간 : 2004-11-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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