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IT서비스 글로벌 도약 나선다] "불황을 기회로" 사업역량 강화



SetSectionName(); [IT서비스 글로벌 도약 나선다] "불황을 기회로" 사업역량 강화 임지훈 기자 jhl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 "최근 전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경기침체는 오히려 IT 서비스 업체들에 좋은 기회입니다. 지금 당장 어렵다고 해서 살아남는 데만 급급할 게 아니라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면 수년 뒤 호황이 찾아왔을 때 세계적인 IT 리더로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신배 SK C&C 부회장) 국내 IT 서비스 업체들이 최근의 위기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삼고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해 뛰고 있다. 불황으로 해외의 다른 경쟁자들이 움츠리고 있을 때 경쟁력을 되레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역발상인 셈이다. 이들은 경기침체로 시장이 줄어든다고 해서 구조조정을 하는 대신에 다소 여유 있는 조직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한편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모바일·u헬스·그린IT 등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박차 주력사업 지배력 높이고 SOC 정보화사업도 적극 국내 시장에서 IT 서비스 업체들은 불황을 기회로 삼아 신규ㆍ전략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은 시장축소에 따른 여력을 신규사업 추진과 기존의 핵심 역량 강화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또 이명박 정부가 경기침체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건설ㆍ물류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점을 감안해 IT SOC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신규사업 추진 잇따라= 삼성SDS는 엔지니어링아웃소싱(EO) 등 이미 진행하고 있는 신규사업뿐만 아니라 모바일 서비스, 보안 등 새로운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SDS는 스마트폰에 오피스 환경을 구현하는 '모바일 데스크'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클라우드 컴퓨팅 등 미래 신수종사업에도 인력을 전진 배치하고 있다. LG CNS는 영상ㆍu헬스케어사업 등 다양한 신성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녹지환경 관리 및 생태모니터링 등 새로운 u에코 분야 사업군도 LG CNS가 눈여겨보고 있는 분야. 뿐만 아니라 LG CNS는 금융자동화기기(ATM) 아웃소싱 등 공공ㆍ금융 분야 신사업에도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SK C&C는 이동통신ㆍ에너지ㆍ서비스 영역에서의 앞선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송ㆍ통신, 첨단 솔루션,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등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수립에 나선다. 중견 IT 서비스 업체들 역시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올 들어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을 전략사업에 추가했다. 이를 위해 롯데정보통신은 '휘데스'라는 LED사업 브랜드를 선정, LED 조명의 차별화 및 응용산업 확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은 그린IT사업 진출을 위해 에너지 절감 솔루션 및 통합 수자원 관리, 국가 자원관리 솔루션 등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주력사업, 시장 내 입지 굳힌다= 업계는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데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사의 핵심 역량이 결국 IT 컨버전스 분야와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 SK C&C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분야를 주도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교통정보수집 시스템, 돌발상황 관리 시스템 등 모든 ITS사업 분야에 핵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SK C&C는 이미 용인시와 아제르바이잔 등 국내외에서 연이어 수주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대정보기술 역시 데이터센터 등 주력사업을 위주로 한 사업모델 변화를 통해 수익성 향상을 노리고 있다. 특히 IT아웃소싱(ITO) 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단순 임대 수준이 아닌 통합운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용인에 위치한 이 회사의 데이터센터는 이미 확보된 사용자와 신규 고객으로 현재 공실률이 0%에 가까울 정도로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대우정보시스템도 최근 주력사업 분야인 금융과 대학정보화사업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이고 있는 ▦제조 ▦공공 및 국방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아웃소싱사업,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정보시스템 유지보수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는 등의 성과로도 이어졌다. ◇IT SOC 시장을 잡아라= 포스데이타는 올해 철도ㆍ경전철ㆍ도로교통을 비롯한 SOC 분야의 정보화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말 230억원 규모의 '우이~신설' 경전철에 대한 역무자동화 및 통신설비 구축 사업을 수주한 포스데이타는 올해도 추가적인 사업수주로 경쟁우위를 차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포스데이타는 또 오는 2013년 경기도 화성에 들어설 유니버설스튜디오 개발 사업에 참여해 테마파크에 u시티 개념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종 기기제어 및 시설물 관리 등 테마파크 내 전반적인 IT 시스템을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쌍용정보통신도 SOC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수질, 폐기물 처리, 에너지 등의 통합관제 시스템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재난망, 항만, GIS 관련 사업 등 민간투자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SOC 시장 공략을 위한 조직개편도 눈에 띈다. LG CNS는 지난해 7월 부사장급 임원이 전담하는 융합 IT 전담본부를 신설해 SOC 분야의 IT 융합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SK C&C도 올초 신설된 건설/SOC 사업 담당을 중심으로 ITS는 물론 지능형빌딩시스템(IBS), u시티 분야 등에서 활발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