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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수입물량 과잉 손실 28억달러"

액화천연가스(LNG)의 지속적인 수요 감소와 수입된 LNG의 잉여물량 증가로 외화 손실액이 향후 5년간 28억달러 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4일 한국가스공사가 국회 산업자원위에 최근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내년에 예상되는 LNG 과잉물량은 307만9천T으로 이로 인한 외화 손실액은 5억5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 4년동안에도 매년 172만6천-405만5천T의 과잉물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99년부터 2003년까지의 총 과잉물량은 1천5백52만2천T으로 전체 외화 손실이 27억9천4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LNG 수요감소는 국내 발전소용 수요의 급감이 주요 원인인데 LNG를 수입할 때는 20년이상의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기간내에는 물량을 직접 수입하지 않더라도 돈을 지불해야 하는 이른바 'TAKE OR PAY' 방식을 취하고 있어 물량 과잉에 따른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가스공사는 전망했다. 공사측은 "단기적으로 발전소용 수요를 늘리는 방안 등을 정부측과 긴밀히 협의중이며 장기과제로 공사가 직접 수급조절용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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