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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회사는 인재가 떠난다

비전없고…업무 과부하…보상 불공정<br>LG경제硏 보고서

‘인재 모셔오기보다 인재가 떠나지 않도록 지키는 일이 더 중요하다.’ LG경제연구원은 1일 ‘인재가 떠나는 5가지 이유’ 보고서에서 기업들은 최근 우수인재의 이직에 따른 비용손실이 크다며 이들이 떠나는 이유를 파악, 인재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서는 인재들이 떠나는 이유를 크게 다섯가지로 분류했다. ▦개인의 성장비전이 없을 때 ▦업무 과부하로 피로가 누적될 때 ▦구성원간 보상의 불공정성을 느낄 때 ▦감성이 결여된 메마른 문화일 때 ▦리더와 갈등이 지속될 때 등이 바로 그것. 사원들의 이직률이 매우 낮은 일본 GE의 경우 우수인재들을 유지하기 위해 성공하고 싶고 꿈을 이루고 싶은 그들의 경력욕구를 조직이 뒷받침해준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과도한 업무 부하는 직무 스트레스를 야기해 조직불만을 유발하는데 구성원들은 이의 탈출구로 이직이라는 방법을 택하기도 한다. 때문에 기업은 직무 재설계 등의 방법을 통해 업무량을 조절하거나 단순한 업무의 아웃소싱, 업무처리의 효율화 등을 통해 구성원들이 과도한 업무에 불만이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게 보고서에서의 지적이다. 구성원간 보상의 불공정성도 이직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보상에 대한 불만은 보상의 불공정성 문제에서 비롯될 수 있는데 보상 크기의 불공정성과 보상 절차와 방식의 불공정으로 나눌 수 있다. 보상 절차와 방식의 불공정성 역시 인재를 떠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 이는 보상의 불투명성과 객관성 결여 등으로 인해 생기는데 기업은 경쟁사에 비해 높은 임금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 먼저 회사 내부의 임금 불균형 여부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에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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