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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우리나라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일찌감치 유망선수 육성과 비인기종목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스포츠를 향한 SK그룹의 변함없는 애정은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도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07년 6월부터 국가대표 수영팀의 박태환 선수를 후원하고 있는 SK텔레콤은 'SK 박태환 전담팀'을 통해 박 선수가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해 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박태환 선수가 400m 자유형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만들어진 박태환 전담팀은 호주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마이클 볼 전담코치를 필두로 체력코치와 의무코치, 통역, 스포츠단 지원멤버 등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돼있다. 이들 전담팀은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박태환 선수의 400m 자유형 2연패와 함께 세계신기록 달성을 위해 지금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SK그룹은 비인기종목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스포츠의 저변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먼저 지난 2003년부터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고 있는 SK텔레콤은 우수선수 발굴과 선수들의 기량향상 지원, 국제대회 유치 등 한국 펜싱 발전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 같은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남현희 선수가 여자선수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우리 대표팀이 금메달 7개를 건지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정상 수준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도 우리 펜싱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올림픽의 단골 효자종목이지만 변변한 후원도 없이 비인기종목의 설움을 받던 핸드볼 역시 지난 2008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에 부임한 이래 비약적인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434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국내 첫 핸드볼 전용경기장을 건립한 데 이어 올 1월에는 해체 위기에 놓여있던 용인시청 여자 핸드볼팀을 그룹 계열사인 SK루브리컨츠가 인수해 재창단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올 여름휴가 기간을 활용해 런던을 찾아 직접 핸드볼 국가대표팀을 응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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