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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발병땐 치료비 걱정" 67%

국가 중점사업엔 "조기검진 확대" 첫손 꼽아<br>국립암센터, 성인1,040명 조사


일반 성인 10명 중 6명은 암 발병시 치료비 부담을 가장 큰 걱정거리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는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0~69세 성인 남녀 1,040명을 대상으로 암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7.5%가 암 발병시 가장 큰 걱정거리로 ‘치료비 부담’을 꼽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밖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12.2%), 암과 치료기관에 대한 정보 미흡(11.5%), 직업 상실에 따른 경제활동 저하(4.5%), 입원이나 수술의 지연(1.8%), 간병 부담(1.6%) 등을 암 발병시 주요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암 관련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46.9%가 ‘암 조기검진사업 확대’라고 응답했다. 이어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제도 도입(20.9%), 금연 등 암 예방활동(11.9%), 의료기관의 서비스 질 향상(7.2%), 새로운 치료법 개발 연구 지원(5.6%), 치료기관 등 암 관련 통합정보 제공(4.6%) 등을 주요 지원사업으로 지적했다. 국립암센터의 한 관계자는 “일반인들은 암이 개인에게 극심한 육체적ㆍ심리적ㆍ경제적 고통을 안겨주는 위협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암에 대한 사전예방정책과 진료비 경감 등의 조치를 우선적으로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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