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15일 서울 소공동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기준금리 인하의 근거는 3가지”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와 내년 경제 전망을 해본 결과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됐고 마이너스 국내총생산(GDP)갭 해소시기가 더 늦어질 것이란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물가 상승 압력이 종전의 예상보다 약하다는 것도 한 이유로 꼽았다. 이외에 이 총재는 “경제심리 회복의 개선이 미흡해서 앞으로 성장 하방위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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