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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5층 회의실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농림축산식품관련 단체장, 중소기업대표 등 40여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농업과 ICT 융합, FTA 확대로 농식품 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만큼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현재 식품·외식산업은 국가 전체 GDP보다 높은 성장세를 유지 중이고 고용창출 기여도가 높은 미래성장산업으로 식품·외식산업을 육성을 통해 한국경제 재도약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후방 연관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농식품의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농식품산업과 관련 중소기업의 공동발전을 위해 중기중앙회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농축산식품관련 중소기업인들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업무와 관련한 주요 경영애로로 농협중앙회의 직영공장 MRO사업, 지대사업 진출 등 무리한 사업확장 및 독점적 유통구조를 지적했다. 농식품분야 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통한 중국진출 지원 확대도 함께 건의했다. 아울러 ▲수입 볶음땅콩 검사방법 개선 ▲식용 매니옥(타피오카)전분 배정물량 확대 ▲쌀배정 시스템 개선 ▲밭작물 기계보급 촉진 ▲전통식품 의제매입세액공제율 상향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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