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명품 캐비아 화장품 브랜드 '르페르(REPERE)'가 지난 달 18일 터키의 백화점인 하비니콜스(Harvey Nichols) 이스탄불점에 입점하며 세계 시장 진출을 알렸다.
하비니콜스는 프리미엄급 브랜드만을 취급하는 터키내 최고급 백화점으로 프페르의 하비니콜스 입점은 국내 브랜드로는 최초다.
국내 홈쇼핑 PB가 해외 백화점 매장에 입점된 것은 매우 이례적 경우로 르페르 매장은 샤넬, 라메르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코스매틱 매장에서 터키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국내 홈쇼핑에서 판매했던 '로얄 드 캐비아' 등 총 6개 제품이 판매되며 로얄 드 캐비아의 경우 876리라, 한화로 약 45만원 상당에 달한다.
지난 10월 진행된 '르페르 2013 스페셜 라인' 론칭 기념 대사부인 초청 시연회에서는 14개국 대사 부인들로부터 르페르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판매 1년 만에 1만 세트, 누적매출 30억 원을 돌파한 르페르는 매 방송마다 평균 3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CJ오쇼핑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철갑상어 알을 채란과 동시에 캡슐에 담는 신선도 보존 기술을 개발하는 등 프리미엄 퀄리티를 갖춘 제품력을 갖추는데 심혈을 기울인 CJ오쇼핑의 야심작이다
통상적으로 캐비아 추출물이 0.1%만 들어가도 캐비아 화장품으로 광고하는데 반해 르페르는 캐비아 100% 성분을 담기 위해 추출물을 캡슐 형태에 담는 새로운 제형을 개발했다. 더불어 2개 임상 기관을 통해 9가지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해 효능 효과를 검증하는 등 좋은 캐비아 성분 100%를 담기 위한 전문적인 연구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르페르는 프리미엄 캐비아 추출물 성분을 기반으로 중장년층 여성을 겨냥해 자신을 가꾸는데 적극적인 40대 '루비(RUBY)'족으로부터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겨울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르페르 2013 스페셜 라인(가격은 39만8,000원)'은 이전 라인에 비해 성분과 기술력 모두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고영양 성분인 캐비아를 기반으로 피부 영양과 주름 개선, 보습 등에서 뛰어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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