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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콤ㆍ이레전자 'PMP 효과' 보나

레인콤과 이레전자 등이 휴대용동영상플레이어(PMP, Portable Multimedia Player)의 판매를 개시하거나 곧 출시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 영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MP가 MP3플레이어를 대체하며 내수와 수출에서 호조를 보일 경우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15일 아이리버는 이날 공정공시를 통해 “이동중에도 영상과 음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개인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이레전자는 “오는 10월에 내수 소매와 수출 등을 겨냥해 PMP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같은 신규 제품의 출시로 실적상의 증가 효과와 신제품 효과로 주가 역시 상승탄력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MP3플레이어의 월 내수판매규모가 15만대에 달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연간 1,000억원의 매출 달성도 가능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시은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리버의 경우 MP3의 단일품목 매출에서 매출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실적 증가가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며 수익기반 확대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PMP가 MP3플레이어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확보와 수요기반 확대 등 여러 변수가 해결돼야 하는 만큼 PMP만을 겨냥한 투자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실제 매출이 발생하는 추이를 지켜보며 투자비중을 결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문현식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PMP가 주가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컨텐츠 확보 등이 선행돼야 한다”며 “단순히 수능 특수 등만을 겨냥한 제품인지, 일반화된 제품으로 확대될 수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레인콤은 150원(0.54%) 오른 2만7,850원, 이레전자는 235원(9.07%) 상승한 2,82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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