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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공동대처” 아랍 지도자들 천명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3일 홍해 연안 휴양지 샤름 엘-셰이크에서 아랍국가 지도자들과 중동평화 정착을 위한 정상회담을 가졌다.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총리와 호스니 무바락 이집트 대통령,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하마드 빈 이사 바레인 국왕,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사우디 아라비아 왕세자 등이 참석한 이날 회담에서 부시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미국 정부는 모든 관련 당사자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랍과 이스라엘간 해묵은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해 2013년까지 미국과 중동지역 자유무역지대 설립을 제안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와 함께 아랍 각국 지도자들은 테러리스트들의 자금줄을 차단하고, 테러가 발붙일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담이 끝난 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만난 아랍 지도자들은 동기에 상관없이 테러에 반대한다는 굳건한 의지를 천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4일 요르단에서 압바스 총리와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참석하는 3자회담을 갖고 중동지역의 평화 정착을 위해 미국 정부가 마련한 로드맵에 관해 논의한다. <성화용기자 s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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