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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글로벌숍 오픈

G마켓, 글로벌숍 오픈 김미희 기자 iciici@sed.co.kr 오픈마켓 G마켓은 해외배송이 가능한 '글로벌숍'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숍은 우체국 택배와 제휴, 시중보다 30%가량 저렴한 해외배송비(1만원~2만원대)를 채택해 해외 소비자가 국내 판매자의 상품을 구입하거나, 국내 소비자가 해외 판매자의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G마켓 관계자는 "현재 G마켓 내 70%이상의 판매자가 글로벌숍 등록을 해 해외에 있는 소비자들이 G마켓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해외구매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배송비 문제가 해결돼 앞으로 국내상품의 수출 활성화는 물론, 해외상품의 구매가 활발히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구영배 G마켓 사장은 “앞으로 G마켓은 좋은 품질에도 불구하고 해외판로를 찾지못해 애를 먹었던 중소업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상품이 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상품 기획 단계부터 홍보와 상품 브랜드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배송이 가능한 국가는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캐나다 등 전세계 40개국이며, 이달말 뉴욕과 LA, 도쿄의 해외판매자숍이 오픈할 예정이다. 입력시간 : 2006/07/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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