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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곤’ 모바일앱 출시…라이선스 상품 통해 사업 다각화

대원미디어는 창작 애니메이션 ‘곤(GON)’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다양한 라이선스 상품들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어플리케이션은 곤과 함께 3D사진 찍기, 말 따라 하는 곤, 과일 먹기 콘텐츠가 제공된다”며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곤 콘텐츠 인기에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시된 어플리케이션은 라이브커뮤니케이션에서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비롯해 애플 스토어에서 2,500원에 다운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곤 캐릭터를 활용한 라이선스 상품에 대한 문의도 적극적이다. 현재 캐릭터 상품은 30여개의 업체와 180여종이상의 신규상품 계약을 완료했으며, 이 가운데 SK상사에서 출시될 식기용품 등 80여개의 상품은 내년초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또 캐릭터 라이선스 업체 삼진인터네셔널에서 출시한 무선조종 작동완구 ‘우당탕탕 달려라 곤’은 온ㆍ오프라인 및 유통상들에게 큰 인기를 보이고 있으며, 오로라에서 출시한 봉제인형은 2차 제작분이 내년 1월 시중에 재 유통될 예정이다.

함욱호 대표이사는 “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이달부터 대기업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제안을 검토 중에 있다”며 “내년 초부터는 식음료부문의 상품 확대에도 집중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EBS방송 최고시청률이 12.1%로 높은 타깃 시청률을 기록 하고 있고 제품 확대 또한 순조롭게 진행돼 2013년 사업이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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