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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4.4원 오른 1천28.7원에 마감

엔.달러 환율 상승 여파로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 종가에 비해 4.40원 오른 1천28.70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60원 상승한 1천28.90원에 거래를 시작해 한때 1천30.4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외신의 알 카에다 일본 공격설 보도 등으로 엔화가 약세를보임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장 초반에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후 수출업체들이 달러를 대거 내놓아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엔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현재 100엔당 934.50원, 미국 달러화에 대한엔화 환율은 달러당 110.05엔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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