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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12시 주요뉴스

#"악성코드, 중국서 유입"…北소행 가능성

동일조직에 의한 해킹 확인…총 3만2천여대 PC·서버 피해

방송·금융 기관의 전산망 해킹에 사용된 악성파일이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민·관·군 합동대응팀은 "농협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해커가 중국 IP가 백신 소프트웨어(SW)배포 관리 서버에 접속해 악성파일을 심어놓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이번 공격의 주체는 동일 조직인 것으로 파악됐으나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중국 인터넷을 주로 이용하는 북한의 해킹 수법에 비춰 이번 해킹 사건도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방송·금융기관 6개사의 PC·서버 3만2천여대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산망을 완전히 복구하는데는 최소 4~5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합동대응팀은 추가 공격에 대비해 국토해양부(건설·교통), 지식경제부(에너지), 행정안전부(정부통합전산센터), 국정원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긴급 보안점검을 실시한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北, 내달 1일 최고인민회의 개최

대외 메시지 주목…새 경제개혁 조치 나올 가능성도

북한은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 회의를 다음달 1일 평양에서 개최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일성 시대 이후 북한은 통상 매년 4월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국가의 예·결산 을 비롯해 조직개편, 내각 인사 문제 등을 심의·의결해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우선 장거리 로켓 발사와 제3차 핵실험을 계기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이나 한국에 대한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한편, 북한의 대내용 라디오방송인 조선중앙방송이 오늘 오전 공습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군 관계자는 “경보는 북한의 자체 훈련의 일환이며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현재 없다"고 전했습니다.

#돈빌려 코스닥 투자 6년來 최대



코스닥 단기 과열양상…시가총액·거래대금 급등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 투자한 신용융자 잔고가 급증하면서 투기적 거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9일 코스닥 시장의 신용융자잔고는 1조9천5백억원으로 2007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최근 며칠간 조정 국면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대비 시가총액, 거래대금 비중이 2010년 이후 최고 수준에 오르는 등 단기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은 20일 현재 121조3천3백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2조원 이상 늘어났으며 지난 15일에는 123조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코스피 대비 코스닥의 거래대금 비중과 시가총액 비중이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거래대금 회전율 비중이나 신용융자도 부담스러운 수준까지 올라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임 헌법재판소장에 박한철

재판관에는 조용호·서기석, 중기청장 한정화 내정

박근혜 대통령은 공석중인 새 헌법재판소장에 박한철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습니다. 재판관에는 조용호(58·충남) 서울고등법원장과 서기석(60·경남) 서울중앙지법원장이 각각 지명됐습니다. 박 신임 헌재소장은 제물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사법고시 23회 출신으로 대검 공안부장과 서울동부지검장을 지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박 신임 헌재 소장 후보자 지명은 이강국 헌재 소장이 지난 1월 21일 퇴 임한 이후 60일, 이동흡 전 헌재 소장 후보자가 지난달 13일 사퇴한 이후 37일 만이다.

박 대통령은 황철주 내정자의 전격 사퇴로 비어있던 중기청장에는 한정화(59ㆍ광주)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을 내정했습니다. 한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 조지아대 경영학 석박사를 거쳤으며 한양대 기획처장 등을 지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고위층 별장 성접대 스캔들이 확산되자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새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고위 관료의 실명까지 거론되면서 인사검증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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