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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TE 상용화… 불 붙은 단말기 경쟁

삼성·LG전자, 세계 첫 출시 이어<br>팬택도 내달 쿼드코어로 가세

LG전자 모델이 Vo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이동통신사들이 음성LTE(VoLTEㆍVoice over LTE)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제조업체들의 VoLTE 단말기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8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VoLTE용 단말기를 출시한 데 이어 팬택도 9월 출시 예정인 5.3인치 쿼드코어 VoLTE폰으로 경쟁에 가세한다. 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VoLTE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SW)가 업그레이드 된 '갤럭시S3 LTE'를 공급했다. 또 기존 갤럭시S3 LTE 구매자들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Vo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끝냈다. 삼성은 업그레이드 없이 VoLTE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S3 LTE를 8월 중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LG전자도 VoLTE 업그레이드를 마친 '옵티머스 LTE2'를 LG유플러스를 통해 판매하는 한편 미국에서 VoLTE 서비스를 시작한 이동통신사 메트로PCS에 '커넥트 4G'를 공급했다. LG유플러스에서 기존'옵티머스 LTE2'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도 SW 업그레이드를 통해 VoLT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와 팬택은 향후 출시될 쿼드코어 LTE폰에 VoLTE 기술을 기본 탑재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르면 3ㆍ4분기 중 출시 예정인 쿼드코어 LTE폰에 VoLTE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 관계자는"9월 선보이는 5.3인치 쿼드코어 LTE폰에 VoLTE 기술을 탑재하는 것은 물론 기존 제품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VoLTE는 3세대(3G)보다 2배 이상 넓은 음성 주파수와 HD급 음성코덱(AMR-WB)을 통해 마치 바로 옆에 앉아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고품질의 음성 통화를 즐길 수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다. 3G보다 통화연결 시간과 통화대기 중 지연 시간도 줄어들어 음질뿐 아니라 통화 서비스 전반에 대한 사용자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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