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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펼쳐지는 ‘발레 갈라쇼’
입력2011-05-01 12:55:48
수정
2011.05.01 12:55:48
김광수 기자
3일 오후 3시 ‘이원국 발레단’ 특별공연
코레일은 오는 3일 오후 3시 서울역 오픈콘서트홀에서 발레 갈라쇼가 열린다고 1일 밝혔다.
기차역에서 펼쳐지는 최초의 발레 공연으로 ‘이원국 발레단’이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2인무, 사랑과 영혼, 달빛유희, 시카고 올 댓 재즈, 돈키호테 중 2인무, 리베르 탱고 등을 50분간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에서 진행하는 크라우드펀딩의 관심을 높이고 대중의 기부참여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코레일 홈페이지(korail.com) 이벤트란과 연계된 크라우드펀딩(fund.arko.or.kr)에 접속해 기부할 수 있다.
펀딩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이원국 발레단은 신작 발레 ‘돈키호테’의 주요 배역 의상제작비를 후원 받게 된다.
코레일은 기부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도서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지난 4월 서울역 등 4개역서 진행된 마임공연과 이번 발레 갈라쇼 등을 통해 기차역을 새로운 문화 나눔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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