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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노선 저비용항공사 비중 늘어

수송분담율 30% 달해

한국과 일본 항공노선에서 저비용항공사(LCC)의 수송분담 비중이 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말 기준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전체 노선에서 LCC의 수송분담율이 29.2%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12년 같은 기간 8.9%보다 20.3%p, 지난해 20.4%보다 8.8%P 늘어난 수치다. 탑승객 수 기준으로는 2년전 24만5,000명에서 올해 75만6,200명으로 연평균 76% 성장했다.

이와 반대로 대한항공과 일본항공 등 기존 대형항공사(FSC)의 한일 노선 승객수는 2012년 5월 말까지 252만여 명이었으나 올해는 183만2,400명으로 줄었다. 연간 14%씩 감소한 수치다.



제주항공은 이를 두고 LCC가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한-일 신규노선을 개설하거나 증편에 나선 결과로 분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여행을 위한 전반적인 수요 감소가 나타나고 있지만 LCC의 성장세는 뚜렷하다”며 “도시간 항공이동은 LCC를 선호하고 환승을 위한 승객은 기존항공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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