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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21개국 기업인들 "자유무역 확대" 합창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21개국 기업인들이 오는 18일 이번 APEC 회의에 참석하는 21개국 정상들과의 예정된 대화에서 자유무역 확대를 위한 도하개발어젠다(DDAㆍDoha Development Agenda) 협상 진전에 각국 정상들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APEC기업인자문위원회(ABAC)는 14일 부산롯데호텔에서 ‘ABAC 2005 회의’(의장 현재현 동양시멘트 회장)를 개회하고 18일 ‘APEC 정상과의 대화’ 주요 의제로 ▦DDA 협상의 조속한 진전 ▦APEC 차원에서 무역과 투자 이슈에 대한 포괄적 접근을 위한 ‘트랜스 퍼시픽 비즈니스 어젠다(Trans-Pacific Business Agenda)’의 조속한 시행 등을 채택했다. ABAC는 또 정상들에게 ▦선진국은 2010년까지, 개도국은 2020년까지 무역 및 투자자유화를 이룬다는 94년 보고르 목표(Bogo Goals)의 달성을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할 것을 제안하는 한편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업윤리의식 고양과 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법과 제도를 구축하는 데 힘써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ABAC는 이날 회의에서 역내 기업인들의 원활한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아태 기업인 여행카드(ABTCㆍAPEC Business Travel Card)’의 발행이 보다 확대돼야 한다는 데 공감, 이를 위해 역내 국가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ABTC는 지난 95년 오사카 APEC 정상회의 때 역내 기업인의 이동을 원활하게 해 교역 및 투자증진을 추구하자는 취지로 도입됐으며 이 카드를 발급받은 기업인들은 별도의 비자 없이 60~90일 ABTC 참여국을 방문할 수 있다. 현재 ABTC에는 호주ㆍ브루나이ㆍ칠레ㆍ중국ㆍ홍콩ㆍ인도네시아ㆍ일본ㆍ한국ㆍ말레이시아ㆍ뉴질랜드ㆍ파푸아뉴기니ㆍ페루ㆍ필리핀ㆍ싱가포르ㆍ대만ㆍ태국ㆍ베트남 등 17개국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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