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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화 시켜라"… 잘 나가는 모바일게임의 인기 비결

컴투스 '서머너즈 워', 제작부터 해외시장 타깃… 언어·시스템 최적화 이뤄

웹젠 '뮤 오리진', 中 시장 성공 '전민기적' 한국 환경 맞게 서비스

최근 잘 나가는 모바일게임 그리고 그 인기의 비결은 뭘까.

그 비밀은 국내 대표 게임사들의 인기 모바일게임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풀린다. 대표적 게임이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이 게임은 지난 2014년 6월 해외에 진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이끌며 한국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흥행 기록을 새롭게 써 나가는 중이다. 게임 매출 최고 순위 미국 구글플레이 4위, 중국 애플 앱스토어 8위, 일본 애플 앱스토어 1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주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지금까지 대만, 싱가폴, 캐나다, 브라질, 네덜란드, 호주 등 94개국 애플 앱스토어 및 85개국 구글플레이에서 게임 매출 10위 내 순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 떠오르는 아시아 시장은 물론 북미와 유럽, 신흥 시장인 남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지속하고 있는 것. 현재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가 3,800만 건을 넘어섰으며, 이 중 해외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해외 성과를 보였다.

서머너즈 워가 이처럼 세계 곳곳에서 흥행할 수 있었던 데는 제작 초기 단계에서부터 해외 진출을 고려해 게임을 기획하고, 언어 지원 및 시스템 최적화에 심혈을 기울인 컴투스의 개발 노하우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한다. 웹젠의 최대 성과는 '뮤 온라인'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게임 '전민기적'이다. 지난해 12월 10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전민기적'은 정식서비스 시작 이후 첫 주말 중국 현지 iOS마켓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후 10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런 해외 성과를 바탕으로 웹젠은 지난 4월28일, '전민기적'을 한국 환경에 맞게 현지화한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플랫폼 사업자 없이 웹젠의 단독서비스로 게임서비스를 시작한 '뮤 오리진'은 서비스 3일 만인 4월30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7위에 오르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왔다. 6월 현재 뮤 오리진은 여전히 매출 기준 상위권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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