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올해 대·중소 생산성혁신 파트너십지원 사업에 참여한 96개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산성혁신 경진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생산성 혁신 우수 중소기업으로 에이치비테크놀로지, 주풍사, 삼운전자등 9개 기업이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유공자로 삼성디스플레이 임석순 과장, LG생활건강 윤진모 파트장, 코웨이 박황수 대리가 상을 받았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협력중소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성향상(33%), 품질개선(48%), 원가절감(21%), 납기단축(36%) 등 주요 성과지표(KPI) 개선율이 평균 36%로 집계됐고, 부가가치생산성 증가율도 12.9%에 달했다.
한편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은 대기업이 핵심 파트너로 육성할 협력중소기업에 대해 제조 및 경영혁신, 생산기술, 디자인 지원 등 기업별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4년간 454개 협력기업에 대해 1,352개 혁신과제 수행을 지원했다.
협력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디자인 분야가 신규 지원분야로 추가되면서 롯데마트, GS홈쇼핑 등 유통업계가 새롭게 사업에 참여했고 LG전자, 현대홈쇼핑 등 5개 컨소시엄은 정부 지원 없이 전액 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지원하며 동반성장 문화 정착에 앞장섰다”며 “내년에는 ICT 등 고급기술 과제로 지원 분야를 확대하고 컨소시엄을 통한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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