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전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쇼핑의 하이마트 인수를 승인함으로써 기다려왔던 기업결합이 이뤄지게 됐다”면서 “다소 늦었지만 롯데쇼핑 그룹과의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것으로 보이고 인수 이후 시너지 창출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시너지가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반전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와 PC, 모바일, 김치냉장고 등 신제품 판매호조에 따른 것”이라면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비 6.5%, 2.1% 증가한 9,308억원과 509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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