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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TV의 생생부동산] 개포지구 이주수요 많은 도곡동 소형주택 주목

권기헌 도시개발연구소 이사

강남은 서울시내 부동산 투자 1번지다.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을 주도할 때는 '강남 불패'라는 말까지 유행했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강남권 아파트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선도 변하고 있다. 아파트 보다는 고정적인 월 수입을 꼬박꼬박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강남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재개발은 없고 재건축 아파트 단지만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강남 부동산 투자는 초기 자금부담이 큰 재건축 아파트보다는 임대수익과 역세권 개발로 시세차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소형 부동산에 주목하는 것이 효과적인 투자가 될 수 있다.

강남에서 가장 빠르게 재건축이 되고 있는 곳은 개포 주공 아파트 단지다. 무려 2만8,000가구의 대규모 주거지로 전용 33~50㎡의 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민의 80% 이상이 아파트 소유자가 아닌 세입자다. 향후 2~3년 후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면 대규모 이주 수요가 발생한다. 개포 주공 인근의 매매, 임대 시장이 자연스럽게 부각될 수밖에 없다.



양재천을 사이에 두고 개포지구와 마주보고 있는 도곡동은 지하철3호선 매봉역에 인접해 있으면서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춘 곳이다. 개포 주공의 이주 수요가 가장 먼저 선택할 지역임이 틀림 없다.

또 개발된 지 25년 이상 지난 강남의 주택가는 노후 주택이 밀집해 있어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역세권을 중심으로 고밀도 복합개발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도곡동은 개포 주공의 대규모 이주 수요와 역세권 개발이라는 양대 호재를 갖춘 곳인 셈이다. 단기적으로는 임대 수익과 중기적으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부동산 불황기에도 가격 하락의 위험이 적다. 시장을 이기는 최적의 투자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02)778-4747, www.sen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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