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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기름진 음식의 '달콤한 유혹' 이겨내라
입력2010-02-12 17:55:16
수정
2010.02.12 17:55:16
■ 먹을 거리는 풍성
설에는 평상시와 다른 고칼로리 음식을 과식하게 된다. 그러나 기름에 지지고 볶는 튀김류와 고기 등을 맛있다고 무턱대고 먹다 보면 연휴가 끝나고 늘어난 체중에 후회가 남게 된다. 특히 당뇨ㆍ고혈압 환자 등 만성질환자 못지않게 일반인들도 음식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같은 양을 먹어도 낮은 열량, 저칼로리 요리법을 사용해보는 것이 좋다.
음식을 볶을 때는 센 불로 단시간에 볶아 기름 흡수율을 낮춰야 하며 육류나 채소는 미리 살짝 데쳐 볶으면 기름 흡수를 줄일 수 있다. 또 딱딱한 것부터 먼저 볶으며 볶는 도중에 기름이 없을 때는 물을 조금 넣어주고 부침개 요리시 직접 기름을 두르지 말고 프라이팬을 뜨겁게 달군 다음 식물성 기름을 묻힌 종이로 한 번 살짝 닦아내면 기름양을 줄일 수 있다.
야채나 과일샐러드를 만들 때도 식용유가 함유된 소스 대신 간장소스나 식초소스를 사용하고 마요네즈는 가급적 적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맛을 낼 때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하면 같은 단맛을 내더라도 열량이 반으로 줄고 장내의 유산균 증식을 돕는 정장작용이 있으므로 소화기능을 위해서도 좋다. 식혜를 만들 때도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온에서 조리하는 튀김 방법보다는 찌거나 삶는 습열 조리가 트랜스지방 등 유해물질 생성을 억제해준다. 지방함량이 높은 고열량식품인 소갈비나 돼지갈비의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팔팔 끓는 뜨거운 물에 갈비를 넣었다 빼내는, 뜨거운 물로 튀겨내는 조리법을 활용하면 좋다. 또한 고기를 이용한 찜 요리에서는 다진 양파를 찜그릇 바닥에 깔고 조리하면 역시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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