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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텔레콤] 무선통신망 이용 자동표시기 상용화

아미텔레콤(대표 윤중은)이 세계최초로 무선호출망을 이용한 환율·주가정보 자동표시기의 상용화에 돌입한다.아미텔레콤은 환율·주가자동표시기를 판매할 전국대리점을 15일부터 모집하고 20일부터는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환율·주가정보자동표시기는 무선호출망을 이용해 각국의 환율과 국내 주가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장치로 관계사인 AMIC에서 1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했다. 지금까지 개발된 제품은 달러화와 엔화의 환율이 자동으로 표시되는 기본형과 4개국의 환율이 표시되는 모델, 8개국의 환율이 동시에 표시되는 모델 등 7종이다. 표시되는 정보는 은행에서 제공하며 아미텔레콤은 이 정보를 자체 소프트웨어를 이용, 재구성해 SK텔레콤의 무선망으로 전국에 중개한다. 제품가격은 기본모델이 25만원대, 4개국형이 55만원, 8개국형이 90만원대. 아미텔레콤은 정보제공료로 매달 7,000~1만5,000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시시각각 변하는 환율변동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는 점. 현재 은행 등에서 이용하는 환율표시장치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조작하기 때문에 실시간 정보와 다소 차이가 있다. 또 SK텔레콤의 무선통신망을 이용함으로써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정보 수신율도 삐삐수준 이상으로 높아 지하3층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일단 대형호텔이나 제2금융권·무역회사 등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 영업활동을 펼 예정이다. 尹사장은 『내년 4월부터 외화로 국내물품구입이 자유로워지고 환전소의 설립도 자유로와져 환율의 등락이 경제활동에 큰 영향을 미칠것』이라며 내년 4월이후에는 대량판매가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尹사장은 특히 『최근 중국·유럽·일본 등지에서 주문요청이 들어와 내년부터는 이 시스템을 본격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02)572-0737【정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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