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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늦더위 특수 타고 강세


대표적 경기방어주인 빙그레가 해외 수출 모멘텀과 폭염에 따른 매출 증가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빙그레는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3,700원) 오른 9만 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9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개인이 5,200주 넘게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이날 빙그레는 장중 한 때 9만 9,500원까지 치솟으며 시가총액 1조원 문턱에 근접하기도 했다.

최근 빙그레의 급등은 폭염에 따른 매출 증가와 경기방어주라는 안정성, 그리고 해외 수출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 등이 더해지면서 투자 매력을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국내 아이스크림 판매액이 증가 추세에 있다”며 “특히 바나나맛 우유의 경우 올해 2ㆍ4분기부터 상해, 북경 등 중국 4개 도시 편의점에 입점해 3ㆍ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로 잡히는 데다 양호한 제품 회전율을 보이고 있어 실적 호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우 연구원은 이어 “빙그레의 전체 매출액 중 해외 수출로 벌어들인 비중이 지난해 3.7%에서 올해 1ㆍ4분기 6.8%까지 확대됐다”며 앞으로 수출 매출액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 현대증권 연구원도 “빙그레는 경기방어주로 인식되며 연초부터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다”며 “폭염 등 계절적 요인에 더해 해외 수출 증가로 실적 개선 전망까지 더해지면서 추가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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