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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 풍력수주 회복세-솔로몬투자증권

태웅이 풍력사업 수주 회복세를 맞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용범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태웅에 대해 "지난해 4∙4분기부터 수주가 조금씩 회복세를 기록하기 시작하면서 지난 1∙4분기에는 호황기였던 2008년 수준까지 회복했다“며 “올해는 수주회복세가 가시화되는 계기를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솔로몬투자증권에 따르면 태웅은 지난 2008년 4∙4분기 매출이 2,000억원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올해 1∙4분기에 734억원으로 급감했다. 전방산업인 조선이나 풍력 및 석유화학 플랜트 시장이 급속히 위축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규수주도 지난 2008년 3∙4분기에 2,338억원까지 증가했으나 지난해에는 878억원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1∙4분기에 신규수주액이 1,148억원을 기록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풍력발전 업체이면서 태웅의 부품을 구매하는 베스타스의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베스타스의 경우 올 2∙4분기의 수주규모가 사상 최대인 2,603메가와트(M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 연구원은 “아직 유럽의 경기회복이나 금융여건이 완전한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최근 풍력시장의 회복세를 보면 내년 이후에는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관측된다”며 “태웅의 실적도 1∙4분기를 저점으로 개선 추세에 들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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