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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편 항공권 구입 대란조짐에 이달 325편 임시편 투입

임시편도 인천공항 착륙료 인하 검토

최근 제주 여행객 급증으로 항공권 구입 대란 조짐이 보이자 정부가 임시편 증편 등 비상대책을 내놓았다. 15일 건설교통부는 제주편 항공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이달에만 제주노선에 202편(4만6,100석)과 123편(2만1,303석)의 임시편을 각각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항공편 분산을 위해 국내선 정기편에 대해서만 70% 감면하고 있는 인천공항 착륙료를 임시편에 대해서도 50% 이상 깎아주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한ㆍ아시아나항공의 김포~제주 노선 예약률은 5월뿐 아니라 오는 6월까지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100%에 육박해 제주 항공권 구하기가 힘든 실정이다. 이와 함께 건교부는 국내에 운항 중인 여객기가 국제선에 투입돼 국내선 좌석난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판단, 국제선으로 사업계획 변경인가를 요청시 제주노선 좌석공급 문제와 연계해 인가 여부를 검토하는 등 별도의 대책을 마련 중이다. 건교부의 한 관계자는 “제주 항공권 구입이 주중에도 힘든 상황이 된 것은 여객기 보유 대수가 적어 생기는 현상이므로 중장기적으로 저가 항공사를 적극 육성해 역할을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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