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2-9의 점수로 승리를 내줬다.
최근 종아리 부상에서 복귀한 선발 투수 크리스 카푸아노의 부진과 타선의 침체 탓에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떨어졌다. 카푸아노는 지난달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선발로 등판한 뒤 왼쪽 종아리에 통증으로 부상으로 빠져있었다. 다이아몬드 전에서 선발로 등판한 카푸아노는 4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하여, 8안타에 6실점 하며 20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쓴 맛을 봤다.
다저스 타선은 1회에 선취점을 올리고 3회에 솔로 홈런으로 4연패의 사슬을 끊을 수 있었지만 5회, 9회에 연이은 3점 홈런으로 인해 패배했다. 다저스는 2일 콜로라도 전 이후로 5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 투수는 12일에 마이에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하여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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