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日, 자국 영해 침범한 中어선 나포

"제2 센카쿠열도 사건되나" 촉각

일본 해상보안청이 자국 영해를 침범한 혐의로 중국 어선의 선원들을 연행하자 제2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사건으로 확대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7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나가사키(長崎) 해상보안부는 지난 6일 나가사키현 고토(五島)열도에서 정선 명령을 거부한 중국 어선 '저다이위 04188호'를 나포했다고 밝혔다. 해상보안부는 현장에서 선장을 체포했으며 함께 있던 어부 10명도 연행했다. 이에 대해 중국 매체들은 자국 어선이 일본에 나포된 사건을 크게 보도하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잇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현재 중국 정부는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와도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난 해 중국 어선 선장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됐던 댜오위다오 사건 때와 달리 이번에는 중국이 무조건 일본을 비난하며 압박을 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댜오위다오의 경우 양국이 서로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는 분쟁 지역이지만 이번 사건은 명백한 일본 영해 내에서 벌어졌기 때문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