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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기금 대출 2조9천억 부실 가능성

사업자나 개인이 빌려간 국민주택기금중 부실화될 가능성이 있는 돈은 2조9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건설교통부가 열린우리당 김동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사업자 및 개인에게 대출된 국민주택기금(국민은행 취급분)은 40조1천242억원이며이중 추정손실, 회수의문, 연체 등 고정여신, 요주의로 분류된 것은 5만3천158건, 2조8천827억원이다. 정상 대출로 건전성이 있는 것은 99만979건에 37조2천415억원으로 집계됐다. 항목별로는 요주의 2만9천884건 1조1천521억원, 연체 등 고정여신 2만1천94건 1조6천597억원, 회수의문 547건 285억원, 추정손실 1천633건 424억원이다. 이에따라 최근 5년간 대손충당금 적립 및 상각처리도 늘어 작년말 기준 대손충당금은 5천675억원으로 전년(2천434억원)보다 배 이상 증가했고 상각처리도 297억원으로 2001년(90억원)에 비해 3배 이상 확대됐다. 그러나 건교부는 "대출시 주택에 대해 1순위 근저당권 설정,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 담보취득 등이 이뤄져 담보확보는 충분한데다 고정여신이라도 대출금회수에는 지장이 거의 없어 대부분 회수 가능하다"고 해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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