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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 2001] '황금알' 학습지시장 쑥쑥 큰다

빅5 올매출 2조 3,000억 교육열기에 불황몰라교육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올해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도 교육서비스 업체들은 불황을 모르고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특히 유아 및 초등 학습지는 황금알을 낳는 시장으로 부상하면서 업체들의 매출도 급신장하고 있다. 또 교육 업체들은 이를 바탕으로 사업다각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초등학습지에 주력하던 업체들이 유아시장에 뛰어드는가 하면 학습지와 학원간 '영역파괴'도 눈에 띄게 늘었다. 또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사이버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사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 학습지 '빅5' 매출 2조3,000억원 대교, 재능교육, 교원, 웅진닷컴, 한솔교육 등 학습지 5대 메이저 업체들의 올 매출은 약 2조3,000억원이다. 대교가 7,300억원, 교원이 5,000억원, 웅진닷컴이 4,840억원, 재능교육과 한솔교육이 각각 3,000억원 등이다. 회원수는 대교가 240만명, 교원은 170만명, 웅진닷컴은 100만명, 재능교육은 90만명, 한솔교육은 50만명이다. 이들 5대 메이저들은 내년의 경우 교육비 증가추세에 따라 연간매출 규모가 2조5,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신제품 개발과 회원늘리기 등을 통한 시장잡기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 사업 다각화 바람 학습지와 학원 등 교육업체들 사이에 '영역 파괴' 붐이 일고 있다. 대교는 지난 7월 중학생 대상 단과학원인 '知캠프 클래스'학원사업에 뛰어든 데 이어 24일 중학생 대상 종합입시학원인 '知캠프 아카데미' 1호학원을 개원, 학원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JEI재능교육의 자회사 재능아카데미는 지난 6월 초등학생용 종합학습지 '스스로i'와 유아용 종합학습지 '스스로 아이'를 출시해 종합학습지 시장공략에 나섰다. 또 최근에는 명작동화 '세계10대작가 그림동화'와 위인백과 '월드 리더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또 유아학습지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솔교육은 초등학습지로 그 영역을 넓혔으며, 오는 12일엔 초등생 대상 영어전문학원인 '브라이튼 스쿨'을 개설할 예정이다. 지난 40년 간 학원과 출판을 통해 국내 영어교육을 주도해왔던 YBM시사영어사는 초등학생용 영어회화 교재인 '시사영어동아리'로 초등학습지 시장 에 진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 온라인 교육 강화 온라인 교육시장은 미래의 시장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경쟁을 더욱 가속화 시키고 있다. 한국산업연구원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교육산업은 앞으로 연평균 50%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오는 2003년이면 1조원에 육박하는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성이 이렇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대교 재능교육 교원 웅진닷컴 한솔교육 등 학습지 메이저는 물론 배움닷컴 'J&J교육미디어' '1318'을 포함해 수많은 온라인 교육업체들이 사운을 걸고 온라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최석영기자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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