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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플러스 영남] "지성美 갖춰야 진정한 미인 될 수 있어"

만나봅시다/박옥남 리앤박 헤어 메이크업 원장<br>미인대회 20여명 수상자 배출<br>"세계 무대 주인공 만드는게 꿈"


[BIZ플러스 영남] "지성美 갖춰야 진정한 미인 될 수 있어" 만나봅시다/박옥남 리앤박 헤어 메이크업 원장미인대회 20여명 수상자 배출"세계 무대 주인공 만드는게 꿈" 울산=김정숙 기자 jskim@sed.co.kr “정신적 건강이 필수입니다. 타고난 미모도 중요하지만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관과 지성이 제대로 서 있어야 진정한 미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울산 미용업계 ‘대모’이면서 지역에서 각종 미인대회에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박옥남(60ㆍ사진) ‘리앤박 헤어 메이크업’ 원장은 “아름다움을 갖추기 위한 과정을 즐겁게 받아들이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신에 대해 투자해야 ‘미인’으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1976년 울산 구 시가지인 성남동에서 ‘금성미용실’이라는 이름으로 업계에 발을 디딘 뒤, 2003년 지금의 ‘리앤박’이라는 새 이름으로 삼산동에 터전을 잡은 박 원장은 해마다 각종 미인대회에 5~10명 가량의 후보를 출전시켜 왔다. 24일 경남 마산에서 열린 ‘미스 울산·경남 선발대회’에도 4명을 무대에 올렸다. 그동안 미스코리아 울산 진과 수퍼모델 울산 진 등 20여명 넘는 수상자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박 원장은 “후보들이 수상했을 때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무엇보다 오랜 기간 인내하며 스스로 힘써 좋은 결과를 얻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대견스럽고 보람 있다”며 “어떤 악조건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걸어가는 후보들을 보면 그 모습 때문에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고 뒤돌아봤다. ‘타이틀’에 대한 욕심만으로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다. 얘기를 나눠보고 ‘미’에 대한 자신만의 가치관이 전혀 없는 경우는 타일러서 돌려보낸다고 한다. “얼마면 되냐”고 돈으로 해결하겠다는 태도를 가진 사람에게도 마찬가지. 시대에 맞는 미인을 ‘만들어내는 것’이 직업인만큼 박 원장은 전문성을 높이고 세계적인 트렌드 변화를 읽기 위해 위한 재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관련 정보와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각종 강의와 세계적인 대회 참관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30년 가까이 쓰던 ‘금성’이라는 이름을 ‘리앤박’으로 바꾸고 가게를 이전한 것도 ‘업그레이드’를 향한 도전이었다. 외국에서 메이크업을 전공하고 돌아온 딸 이가람(33)씨가 합류하게 되면서 새 이름을 ‘리앤박’으로 결정했다. 이후 박 원장의 ‘경륜’과 딸 이 씨의 신세대적인 감각·지성이 잘 결합돼 ‘새롭고 창의적인 미인’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박 원장은 이처럼 지역에서 얻은 성과에서 머무르지 않고 “세상을 환하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미인과 제자들을 많이 배출해 세계 대회 무대의 주인공으로 만들어보고 싶은 게 남은 인생의 꿈”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 "30년간 밥솥에 매달려 세계인 입맛 잡았죠" • 은퇴 앞둔 구자신 쿠쿠홈시스 회장 • 밥솥 종주국 日도 이겼다 • "소방방재, 미래 첨단산업으로 육성해야" • "지성美 갖춰야 진정한 미인 될 수 있어" • 최대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준공 外 • 명품주거타운 조성 분양침체 뚫는다 • 日최대 비즈니스호텔 '토요코인' 상륙 • 펄프몰드 생산 ㈜우진팩 김경환 사장 • 환자 생김새따라 맞춤형으로 진단·처방 • "인쇄출판은 새로움 창조하는 문화산업" • "도심 가까운 곳서 자연 벗삼아 사세요" • 푸른 5월…푸른 바다 남해는 요트의 향연 • 무학 '무한 지역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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