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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종합주가지수 900선 회복전망"[한화증권]

내수 내년 상반기 정상화…기업이익 감소 우려수준 아니다

내수부진과 기업이익 감소세 우려로 주식시장이 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되고 있지만 과거와 비교해볼 때 현 상황은 부정적이지 않으며 연내 종합주가지수 900선 도달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한화증권은 21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가진 향후 증시전망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내수소비가 내년 상반기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기업실적둔화 가능성도 우려만큼 주가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예측했다. 한화증권은 "1.4분기 순금융자산 증가율이 6.4%로 바닥이후 5분기째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경제와 소비가 내년 상반기에는 정상궤도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하반기 이후 기업들의 이익증가율이 둔화될 것이라는 시장 주변의 우려에대해 한화증권은 "시장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유지될 경우 이익증가율이 낮아지는 것은 모멘텀이 둔화되는 정도이며 큰 주가하락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주가가 약세였던) 2001∼2002년의 이익감소율은 20%에달했지만 내년 미국의 S&P 500 편입기업들의 이익증가율은 10%내외가 될 전망"이라며 "향후 예상되는 이익감소를 당시와 동일한 선상에서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실적둔화 우려가 가장 큰 정보기술(IT)기업의 실적에 대해서도 그는 "LCD 가격하락세가 진정되고 수요가 늘면서 10월중 IT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형성될 전망"이라며 "IT경기는 연말에 재차 약화된 후 내년 1.4분기 중반 이후 본격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금리인상이 국내경기와 증시에 줄 부담에 대해서도 한화증권은 "중국정부는 1993년에도 경제성장률이 15%에 달하자 금리를 8.64%에서 10.98%로 올렸으나 1995년까지 경제성장률이 11%대를 유지했다"며 금리인상에 따른 부담이 크지 않을것으로 분석했다. 이 센터장은 "현 장세는 조정을 거친 후 점진적으로 재상승하는 장으로 급락후일시반등을 거쳐 다시 하락했던 2000년, 2002년과는 다르다"고 강조하고 "주가는 점진적으로 900포인트까지 오른 뒤 일시적 조정국면이 있을 수 있지만 꾸준한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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