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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동향] 정초신감독 ‘황산벌’ 연출맡아

17억원의 제작비의 `몽정기`를 빅히트(전국관객 250만명)시키며 흥행감독으로 자리한 정초신감독이 씨네월드가 오랫동안 기획한 `황산벌`을 연출한다. `황산벌`은 백제의 전투작전을 염탐한 신라측이 `거시기`라는 백제의 사투리를 해석하지 못해 벌어지는 코믹한 상황을 다룬 영화다. 현재 시나리오 수정 작업중인 `황산벌`은 캐스팅등을 마친 후 3월께 크랭크인 할 계획이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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